이책은 『병을 부르는말 건강을 부르는 말』의 제목을 달리 하여 출간한 것이다. 저자가 15년간의 철저한 자기 관찰과 연구, 의학자들의 실험 결과와 인터뷰 기록,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근원에 어떤 종자 생각과 핵심 믿음이 있는지를 세세하게 짚어내고, 이런 부정적인 종자 생각과 핵심 믿음을 제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힌다.

말은 생각의 반영물인 동시에 새로운 생각을 창조해 내는 주술적인 힘을 갖고 있기도 하다. 부정적인 말을 반복하면 그것이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이 핵심 믿음으로 뿌리 내리면 우리의 몸은 물론 삶까지도 황폐하게 된다. 그러나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신의 모습을 그려내면 내면의 부정적인 종자 생각이 정화되어 몸과 마음이 치유된다. 삶의 긍적적인 변화에 초첨을 맞추는 것은 순전히 자신의 몫이라고 강조하는 저자는 질병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어떤 것이 아니라 그것도 역시 삶을 살아내는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건강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며 그 책임은 희망을 낳고, 희망은 자기치유를 유도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