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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죄책감 수치심: 다루기 힘든 감정들과 친구 되기
정가
판매가
지은이
리브 라르손
옮긴이
이경아
출판사
한국NVC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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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분노를 다루는 소책자 정도를 생각했는데, 점점 자라고 자라서 이 책이 되었다. 애초에 분노ㆍ수치심ㆍ죄책감이 내 흥미를 끈 것은, 그것들이 생각과 뒤섞인 감정의 표현이기 때문이었다. 정말로 멈춰서 시간을 들여 죄책감, 수치심, 분노를 꼼꼼히 들여다보기 전에는 그 표면 아래에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다시 수치심, 최책감, 분노를 느낄 순간을 고대하고 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 다루기 힘든 감정들과 비폭력대화로 친구 되기

분노, 죄책감, 수치심은 낯익으면서도 까다로운 감정들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 마음에 찾아오니 낯익고,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모르니 까다롭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분노ㆍ수치심ㆍ죄책감을 느끼는 일이 잘못이라고 배웠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을 피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다루기 까다롭다고 회피하면 우리는 소중한 기회를 잃고 만다. 분노, 죄책감, 수치심은 우리가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들 뒤에는 우리의 욕구가 있다. 이 감정들에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는 그것들을 변형시켜 우리 안에 있는 욕구와 더 깊이 연결할 수 있게 된다.


■ ‘욕구 나침반’ 활용하기

저자는 이 책에서, 다루기 힘든 감정들을 탐구하는 데 쓸 도구를 제공한다. 바로 ‘욕구 나침반’이다. 다루기 힘든 감정을 만났을 때 우리는 물러나거나, 자신을 비판하거나, 저항하거나,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이 대응 방식을 나침반의 네 방향에 각각 배치한 것이 욕구 나침반이다. 욕구 나침반의 네 방향 가운데 하나로 대응하는 일이 삶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자각할 때, 우리는 예컨대 수치심을 없애려고 애쓰는 대신에 네 방향 전략 각각을 자신의 욕구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신호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저자의 오랜 탐구 과정의 산물인 욕구 나침반을 잘 활용해서, 독자 분들이 다루기 힘든 감정들과 친구 되고 삶을 풍요롭게 할 기회를 더 많이 더 자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 차례

저자 서문
1장 수치심, 죄책감, 그리고 분노
2장 일상생활에서의 지배 신화
3장 분노,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소통 방식
4장 수치심 탐험
5장 욕구 나침반
6장 자부심
7장 분노의 놀라운 목적
8장 끈질긴 죄책감
맺는말
참고 문헌


■ 지은이 리브 라르손Liv Larsson

국제 평화단체 비폭력대화센터(CNVC)의 인증 트레이너이며 열정적인 중재 전문가이다. 비폭력대화(NVC)를 창시한 마셜 로젠버그에게 훈련을 받은 그녀는 지난 20여 년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중재 기술을 국제적으로 나누는 일을 해왔다.
수치심을 탐구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자주 그것을 회피하는 방법을 택해왔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깨달음은 좀 더 쉽게 가슴을 열고 자신의 여린 면을 드러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선택과 힘을 훨씬 더 많이 자각하면서 살아가는 데에도 기여했다.
NVC에 관한 책을 열세 권 펴냈다. 그중 두 권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녀가 쓴 『돕는 손길A Helping Hand』, 『비폭력대화 중재Mediation with Nonviolent Communication』, 『관계: 거리감 없는 자유, 통제 없는 소속Relationships: Freedom without Distance, Belonging without Control』은 중재자뿐 아니라 더 온전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책들이다. 스웨덴어로 된 그녀의 많은 책들이 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아들 하나를 둔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지난 몇 년간 아이들의 수치심을 다루는 작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 옮긴이 이경아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NVC를 전하는 일에 가장 큰 흥미와 의미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의 욕구가 존중되는 세상에 대한 꿈이 늘 내 안에 살아 있도록, 마셜 로젠버그의 책을 날마다 조금씩 읽는다.
지은 책으로 『엄마는 괴로워: 우리 시대 엄마를 인터뷰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힐러리에게 염소를』, 『비폭력대화와 사랑』이 있다.

ISBN 979-11-85121-32-1 03180